블로그 포스트를 Claude와 함께 작성하다 보면 매번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됩니다.
"SEO 최적화해서 써줘."
"애드센스 고려해서 카테고리 잡아줘."
"시맨틱 HTML 구조로 작성해줘."
그런데 Claude는 세션이 끊기면 이전 대화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새 대화를 시작하면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하죠.
이 글은 Claude에게 원칙을 한 번만 가르치고, 다음 세션부터는 자동으로 적용되게 설정한 방법을 정리한 글입니다.
Claude는 항상 SEO를 고려하고 있을까?
직접 물어봤습니다.
"너 항상 구글 애드센스 최적화, 시맨틱, SEO 최적화를 염두해서 글을 쓰고 있는 거야?"
돌아온 답변은 솔직했습니다.
"항상 그런 건 아닙니다.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요청할 때만 적용했습니다."
매번 요청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걸 기본값으로 만들 수 있을까 싶어서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두 가지 방법: Memory와 CLAUDE.md
Claude Code에는 세션 간 정보를 유지하는 방법이 두 가지 있습니다.
1. Memory 파일
~/.claude/projects/[프로젝트경로]/memory/ 폴더에 마크다운 파일로 기억을 저장합니다. 새 세션이 시작될 때 자동으로 로드됩니다.
"이걸 기억해줘"라고 말하면 Claude가 직접 파일을 만들어 저장합니다.
2. CLAUDE.md (더 확실한 방법)
프로젝트 루트의 CLAUDE.md 파일은 매 세션마다 무조건 읽히는 파일입니다. Memory보다 신뢰도가 높습니다.
중요한 원칙일수록 CLAUDE.md에 적어두는 게 낫습니다.
공식 문서로 학습시키기
단순히 "SEO 잘 해줘"라고 저장하는 것보다, 공식 문서를 직접 읽히고 핵심 원칙을 정리해 저장하면 더 정확하게 적용됩니다.
URL을 주면 Claude가 직접 읽고 요약합니다.
저는 MDN의 두 문서를 학습시켰습니다.
MDN - Semantics
시맨틱 HTML의 정의와 왜 중요한지, 주요 요소 목록을 읽혔습니다.
MDN - Structuring documents
<article>, <section>, <aside>, <main> 등 각 요소의 정확한 용도와 블로그에 맞는 구조 패턴을 정리했습니다.
Claude가 읽고 나서 핵심을 추려 Memory와 CLAUDE.md에 저장했습니다.
저장된 원칙 예시
CLAUDE.md에 저장된 내용 중 일부입니다.
블로그 포스트 초안을 작성할 때는 별도 요청이 없어도
아래 원칙을 기본으로 적용한다.
SEO: 제목 앞부분에 검색 의도 키워드 배치,
slug는 한국어 키워드로 작성
Semantic: 포스트 1개 = <article> + 내부 <section>들,
H1은 제목 하나만, 이미지에 alt 텍스트 필수
콘텐츠: 독자의 페인포인트에서 시작,
개인 경험을 녹여 독창성 확보
이 파일이 있으면 새 세션에서 "포스트 써줘"라고만 해도 SEO, 애드센스, 시맨틱을 기본으로 적용한 초안이 나옵니다.
정리
| 방법 | 특징 |
|---|---|
| Memory 파일 | "기억해줘"라고 말하면 자동 저장, 관련성 낮으면 누락될 수 있음 |
| CLAUDE.md | 매 세션 무조건 로드, 중요한 원칙에 적합 |
| 공식 문서 학습 | URL 제공 → Claude가 읽고 요약 → Memory/CLAUDE.md에 저장 |
Claude에게 매번 같은 설명을 반복하고 있다면, 한 번만 정리해서 CLAUDE.md에 저장해두세요. 그다음부터는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